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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란 무엇인가? 거래방법과 수수료, 세금, 이름 의미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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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란 무엇인가? 거래방법과 수수료, 세금, 이름 의미는?

커피찬우유 2021. 1. 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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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TF란 무엇인가.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입니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서 사람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개인들이 개별 종목을 직접 투자하는 대신 일종의 묶음에 투자하는 방식은 펀드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구요, 거래소 운용시간에는 언제든지 원하는 가격에 매매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주식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펀드와 주식의 중간형태 또는 장점을 취합한 형태의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ETF 거래방법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주식과 거래 방법이 같습니다. 일반 주식처럼 원하는 가격에 매수, 매도 주문하시면 그 가격에 도달했을 때 거래가 됩니다. 

3. ETF 수수료, 세금?


많은 분들이 ETF를 거래할 때에는 수수료 또는 세금이 없거나 싸다고 알고 계시는데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수수료와 세금의 개념을 많이 햇갈려하시고 혼용해서 쓰시는데요, 수수료는 증권사에서 가져가는 것이고, 세금은 국가나 지자체에서 가져가는 것입니다. 수수료는 증권사 마다 조금씩 다른데, ETF라고 해서 특별히 면제해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세금과 관련하여, ETF에는 거래세가 낮습니다. 일반적인 증권거래세 대신 조금 낮은 퍼센트의 세금이 발생한다고 해요. 주식의 증권거래세는 0.28%인데, ETF를 거래할 경우에는 0.07%의 거래세가 발생합니다. 1/4 수준이지요? 큰 숫자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도 다 쌓이면 큰 금액이 됩니다.ㅋ

또한 국내 ETF에는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0.07%의 거래세만 납부하시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국내상장 해외ETF의 경우에는 15.4%의 매매 차익 세금이 발생 (차익 소득에 대한 세금)하니깐 유의하시구요. 배당이 발생한 경우에는 어느 ETF든 주식이든 간에 15.4%의 배당소득세가 발생합니다. 

즉 정리하면 국내상장 국내 ETF의 세금이 제일 낮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래세도 낮을 뿐 아니라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도 없으니깐요^^

4. Kodex, Tiger, Arirang, KBstar 란?


대표적인 ETF인 "KODEX 200선물 인버스 2X" 상품을 예로들어 설명해 드릴게요. 앞의 "KODEX"는 운용하는 회사입니다. 제일 많이 볼 수 있는게 Kodex, Tiger, Arirang, KBstar 정도 일 거예요. Kodex는 삼성자산운용, Tiger는 미래에셋, Arirang은 한화, KBstar는 KB에서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200선물"은 코스피200 선물 가격을 추종한다는 의미예요. 코스닥, 금, 달러 등에 대해서는 상품 이름에 명시를 하지만, 코스피에 대해서는 "코스피"라는 용어를 보통 생략합니다. 

인버스는 음(-) 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지수가 오르면, 이 상품의 가격을 하락하고, 지수가 하락하면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겠지요?

다음 "2X"입니다. 2배로 추종한다는 의미예요. 지수가 3%변한다면 이 상품의 가격은 6%정도 변할 것으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KODEX200과 TIGER200 보시면 전일가, 시가, 고가, 저가, 종가 모두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거예요. 같은 종목을 묶어 구성된 상품이기 때문이예요. 약간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전문용어로 "괴리"라는 것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지수 ETF는 지수의 등락에 따라서 가격이 움직이지만, 투자자의 매수, 매도량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모든 운용사에서 이 괴리를 줄이기 위해 기술적인 조정을 하지만, 상품마다 매매량과 수급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기 약간의 차이는 발생한다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결국, 운용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아니다 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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